매일의 묵상(마가복음 11장 20-25절)
Author
somang_pastor
Date
2024-06-27 21:41
Views
263
2024년 6월 26일
믿음과 응답
마가복음 11장 20-25절
20 이른 아침에 그들이 지나가다가,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버린 것을 보았다. 21 그래서 베드로가 전날 일이 생각나서 예수께 말하였다. "랍비님, 저것 좀 보십시오, 선생님이 저주하신 저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22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어라. 23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번쩍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것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4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 일이 있으면,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실 것이다."
예수님이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고 난 다음 날 제자들은 주님이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뿌리째 말라버린 것을 보았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이 하신 일이 생각나 주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저주하신 저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21) 그러자 주님은 그들에게 믿음과 기도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먼저 주님은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것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말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선행되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생겨납니다. 막연한 나의 바람이 믿음이 아니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온전한 신뢰가 쌓여갈 때 우리가 믿음으로 선포한 것들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관계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이 구한 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너희가 기도하면 받은 줄로 믿으라는 약속에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무엇을 구하면 어떻게 해서든 들어주고 싶어집니다. 믿어주는 사람에게는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지, 실망을 주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은 어떠시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하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된다면 우리가 구한 것 보더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기도할 때 유리가 믿어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실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우리가 누구에게 등진 일이 있다면 서로를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이웃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여 하나된 관계를 이루기 원하시고, 하나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에는 이웃에 대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기도, 그들의 삶에 필요를 채우는 기도, 그들이 영적으로 세워질 수 있기 위한 중보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이웃을 용서할 때 우리의 잘못도 용서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하는 행위가 있어야 우리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단순한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할 때 우리는 주님의 용서하심을 믿을 수 있고, 그 용서하심의 크기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은혜로 용서받은 것을 깨닫게 되면 우리도 누군가를 값없이 은혜로 용서해 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진정한 의미의 용서를 믿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혹시라도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는 마음에 묶여 있다면 그 또한 기도하세요.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실 것입니다.
기도
주님,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능력을 믿습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 부족한 종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종의 삶에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오늘도 주께 구하오니 응답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를 용서해 주신 주님의 마음을 좀 더 깊이 알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도우시고, 그들이 믿음으로 주님께 도움을 구할 때 응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믿음과 응답
마가복음 11장 20-25절
20 이른 아침에 그들이 지나가다가,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버린 것을 보았다. 21 그래서 베드로가 전날 일이 생각나서 예수께 말하였다. "랍비님, 저것 좀 보십시오, 선생님이 저주하신 저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22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어라. 23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번쩍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것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4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 일이 있으면,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실 것이다."
예수님이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고 난 다음 날 제자들은 주님이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뿌리째 말라버린 것을 보았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이 하신 일이 생각나 주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저주하신 저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21) 그러자 주님은 그들에게 믿음과 기도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먼저 주님은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것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말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선행되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생겨납니다. 막연한 나의 바람이 믿음이 아니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온전한 신뢰가 쌓여갈 때 우리가 믿음으로 선포한 것들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관계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이 구한 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너희가 기도하면 받은 줄로 믿으라는 약속에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무엇을 구하면 어떻게 해서든 들어주고 싶어집니다. 믿어주는 사람에게는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지, 실망을 주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은 어떠시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하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된다면 우리가 구한 것 보더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기도할 때 유리가 믿어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실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우리가 누구에게 등진 일이 있다면 서로를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이웃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여 하나된 관계를 이루기 원하시고, 하나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에는 이웃에 대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기도, 그들의 삶에 필요를 채우는 기도, 그들이 영적으로 세워질 수 있기 위한 중보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이웃을 용서할 때 우리의 잘못도 용서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하는 행위가 있어야 우리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단순한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할 때 우리는 주님의 용서하심을 믿을 수 있고, 그 용서하심의 크기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은혜로 용서받은 것을 깨닫게 되면 우리도 누군가를 값없이 은혜로 용서해 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진정한 의미의 용서를 믿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혹시라도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는 마음에 묶여 있다면 그 또한 기도하세요.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실 것입니다.
기도
주님,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능력을 믿습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 부족한 종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종의 삶에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오늘도 주께 구하오니 응답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를 용서해 주신 주님의 마음을 좀 더 깊이 알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도우시고, 그들이 믿음으로 주님께 도움을 구할 때 응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